시부모 간병 한 달에 300만원 주면 할까요?

안녕하세요. 육퇴시간 입니다. 오늘의 육퇴시간에는 시부모 간병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대형 맘커뮤니티 레몬테라스에 올라온 글 입니다.

한달에 200~300만원 줄테니까 시부모 간병해달라고 한다면 할 수 있으세요? 실제로 간병비 받으며 자식들 대신 간병해주는 며느리도 있겠죠? 그럼 시부모 간병에 적절한 비용은 한달에 얼마라고 생각하시나요?(출처: 레몬테라스)

과연 시부모 간병비 얼마가 적당할까요? 과연 시부모를 간병하겠다고 선뜻 나서는 며느리가 있을까요? 다양한 의견을 확인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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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 간병 한 달에 얼마?

정말 많은 의견이 있었는데요. 그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의견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여러분이 이런 상황에 놓인다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한번 고민해 보세요.

월 천만원 줘도 안해요

월 천만원을 줘도 절대 시부모 간병 안한다는 의견이 매우 공감을 많이 얻었습니다. 심지어 “시부모랑 한 공간에서 숨쉬는 것도 싫다” 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월 1억을 받아도 싫다는 의견 중 “시부모랑 한 공간에 있는 건 나를 학대하는 느낌이다. 돈 보다 내 자신이 중요하다” 라는 말에 많은 공감음 해주셨습니다.

500만원 이상은 받아야 고민

전문 간병인도 한 달에 300만원 이상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데, 그 이하로는 생각도 못한다는 의견 입니다. 며느리가 간병을 하는 경우 “며느리니까 만만해서 더 부릴거다” 라는 의견이 매우 공감을 얻었습니다.

간병인을 쓰면 간병비 아깝다고 생각했는데 300만원 받으면서 나보고 간병 하라고 하면 못할 거 같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그 돈을 받을 바엔 “차라리 사회 생활해서 돈 벌겠다” 라는 의견 입니다.

잘 하다가 한 번 잘 못하면 끝

비용을 받고 시부모 간병을 한다고 하더라도 단 한번만 실수하면 못 된 며느리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시부모랑 잘 지내고 딸 보다 더 살갑게 해도 서운한 소리를 하니 “내가 왜 이걸 하고 있나 싶었다

본인들이 비용을 지불한 것은 크게 생각하면서 간병하는 며느리의 정성과 시간은 당연하다는 생각이 기본적으로 깔려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백 번 잘한건 당연하고, 한 번 못하면 죽일년 되는게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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