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NFC 유심 바꿔야 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알뜰폰이든 일반폰이든 NFC 유심으로 바꿀 필요가 없습니다.
그 동안 삼섬페이로 혜택을 보던 갤럭시 유저들 사이에서도 아이폰으로 갈아타야 하는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그 만큼 애플페이의 영향력은 엄청나죠.
아이폰과 갤럭시는 구조적인 차이 때문에 갤럭시와 달리 아이폰에서는 애플페이를 이용하더라도 NFC 유심이 없어도 됩니다. 정말 편하겠죠? 간단하게 애플페이와 삼성페이 차이점을 확인하세요.
삼성 갤럭시처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모바일 티머니나 캐시비는 SIM SE라는 NFC 시물레이션 방식을 도입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애플은 SIM SE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USIM과 애플페이 교통카드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애플페이 NFC 유심 차이
NFC 에뮬레이션
가장 대표적인 NFC 에물레이션 방식은 SIM SE와 HCE 방식 입니다. 물론, 다른 종류가 많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식입니다.
SIM SE 방식
USIM카드를 NFC 코어칩으로 활용하는 형태의 NFC 에물레이션 입니다. USIM을 Host로 하고 스마트폰을 Card 형태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즉, NFC를 지원하는 USIM이 있어야만 사용이 가능하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NFC 종류 선택 중 카드모드로 선택해야 작동합니다.
모바일 티머니나 캐시비 등에서 이러한 방법을 사용해 교통카드를 에물레이션 하며 SIM카드에 교통카드의 정보가 저장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SIM SE 방식을 사용하는 스마트폰에 SIM 카드를 옮기면 모든 정보가 함께 이동합니다.
HCE 방식
Host-Based Card Emulation의 약어로 스마트폰 자체에 있는 앱을 통해서 NFC 카드정보를 생성하고 NFC 칩에 전달해서 카드정보를 에물레이션 하는 방법입니다. SIM SE와 다르게 물리적 매체가 아닌 자체 앱으로 카드 정보를 생성하기 때문에 스마트폰 전원이 들어와야 하며 전원이 꺼진 경우 사용이 불가능 합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스마트폰의 경우 레일플러스 카드나 신한페이처럼 각종 앱카드가 이러한 방식을 도입해서 사용합니다.
애플페이 방식
하지만 애플페의 경우 SIM SE 방식과 HCE 방식이 아닙니다. 아이폰 내부에 있는 Secure Element 라는 보안 공간에 별도의 결제 정보를 저장하는 방식입니다. 애플페이는 애플페이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NFC 방식의 티머니나 캐시비가 애플페이에서 사용이 가능하게 되는 경우 애플의 자체적인 시스템에 맞춰야 할 것이며, 아이폰에서 NFC 리더가 인식되면서 교통카드도 자동으로 활성화 되는 방식으로 도입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론적으로, eSIM을 사용하는 분들도 애플페이 교통카드 도입 시 사용에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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