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 남편 좋을까요? 맘카페에서 ‘효자 남편‘ 이라고 검색해보았을 때 긍정적인 글은 몇 개나 될까요? ‘효자’라는 말은 좋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남편’이 합성된다면 그 의미는 완전히 달라 집니다.
아래를 보세요. 맘카페에서 ‘효자 남편’ 이라고 검색했을 때 나오는 글 제목 리스트 입니다. 제목만 봐도 매우 부정적인 것을 알 수 있죠?
- 효자아들, 중간 역할 못하는 남편두신 분들 어케 사세요?
- 효자남편은 출산하면 더 효자될까요?
- 효자 남편 왜 별로인지 알 것 같아요 ㅋㅋㅋ
- 효자인 척 하는 남편 짜증나요.
아내들이 생각하는 효자남편 이미지는 어떨까요? 궁금해서 알아봤습니다. 효자남편 투표 결과를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본인이 효자 남편인 분들에게 해결책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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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남편(孝子男便) 이란? 본래 효자(孝子)는 부모를 잘 섬기는 아들을 뜻 하는 말이다. 그리고 남편(男便)은 혼인하여 여자의 짝이 된 남자를 말한다. 효자남편(孝子男便)은 부모를 잘 섬기는 아들이면서 여자의 짝이 된 남자를 말하는 것이다. 하지만 출가(出家)한 남자가 본인 아내보다 여전히 부모를 섬기고 이를 아내에게 강요하게 되면서 효자남편 이라는 말이 생기게 되었다. |
효자 남편
효자 남편 힘들어요
최근 한 커뮤니티에서 ‘효자 남편 힘든 게 맞아요’ 라는 글이 올라 왔는데요. 효자 남편에 대한 내용을 아주 잘 담고 있어서 가져왔습니다.
효자 남편이랑 결혼하면 힘든 건 맞는 거 같아요. 물론 친정에도 잘하고 저한테 못하진 않긴 한데요. 일단 기본적으로 시댁에 잘해야 한다는 것 때문이에요. 시댁에 잘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남편이 삐딱선 타고 싸움나고 그렇더라구요. 부모님에 대한 기본 예의라고 생각하는 것도 너무 만하요. 그리고 시부모님이 말씀하시면 거절도 못해서 옆에서 보면 답답할 때도 많아요. 외식을 하던, 여행을 가던, 뭘 하던 좋은 건 늘 부모님하고 함께 하고 싶어하는 거 솔직히 저는 싫어요. 딸 같은 며느리 할 생각 없거든요… 그래서 더 힘들어요. 저는 그냥 친정에도 적당히 하고 본가에도 적당히 하고 차라리 자식이랑 아내한테만 잘하는 남편이 최고인 거 같아요.. 남들은 다 남편 착하다 하지만 저 혼자 속터지고 어디다 얘기할 곳도 없고 진짜 겪어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다시 결혼하면 효자는 안 만날래요. |
효자 남편 두신 분들 모두 공감하시죠? 양가 부모님은 적당히 챙기고 우리 가족을 좀 챙겼으면 하는 바램인데 그게 참 어려운가 봅니다.
그렇다면 효자 남편에 대해서 아내분들의 의견은 어떨까요? 설문조사 결과를 알려드릴게요.
효자남편 좋다 vs 싫다
효자 남편이 좋은지 아니면 싫은지 무기명 투표를 진행해 봤는데요. 사실 이미 결과는 예상하시죠? 그래도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선택 사항은 ‘효자남편 좋다’, ‘효자남편 싫다’, ‘모르겠다’ 입니다. 효자남편 싫다가 76.8% 압도적으로 일등 입니다. 좋다는 10% 입니다. 좋으신 분들은 햄볶으세요.
아내들이 생각하는 효자남편 해결책은 무엇일까요? 그것 역시 피해(?) 당사자인 아내 분들이 매우 잘 알고 있습니다.
셀프 효도 합시다
효자남편의 가장 큰 문제점은 ‘아내에게 강요‘ 한다는 것 입니다. 즉, 본인만 열심히 본가에 가고, 챙기고, 노력하는 건 뭐라고 안해요. 그걸 ‘함께’ 하자는 게 문제입니다.
즉, 효자남편의 해결책은 바로 셀프효도 입니다. 결혼을 했으니 모두 가족이니까 챙겨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런 생각은 매우 이기적인 생각입니다. 그런 논리라면 친가, 시댁 모두 동등하게 방문하고 용돈드리고 해야겠죠? 자기 부모는 자기가 챙기는 셀프효도가 대세 입니다.
남편분들 효도는 셀프로 합시다. 결혼 전엔 효자 결혼 후엔 셀프 효도. 결혼해서 출가 했으면 자기 가정에 충실한 100점 남편이 됩시다.
신혼이라면 재미로 보는 결혼생활 차트를 확인해보세요. ✅ 결혼생활 고점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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