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초기 증상
치매 초기 증상 건망증과 햇갈릴 수 있습니다. 치매 초기 증상을 사전에 파악하고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매와 건망증의 차이를 알아보고 치매 초기 증상과 자가 진단 테스트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부모님의 증상을 자녀가 체크해 보세요.
나이를 먹으면서 단어가 예전처럼 빨리 생각이 나지 않는 다거나 지인들과의 약속을 깜박하는 경우, 치매가 아닌가 걱정하게 됩니다. 하지만 치매는 기억력 저하 뿐 아니라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며,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닙니다. |
치매와 건망증의 차이
초기 치매나 건망증을 구별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 합니다. 건망증의 경우 경험한 내용 중 일부를 잘 기억 못하는 반면, 치매 환자의 경우는 경헌한 내용 자체를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건망증의 경우 기억나지 않던 것이 갑자기 다시 기억이 나는 경우가 많지만 치매 환자의 경우는 다시 기억 나는 경우가 드뭅니다.
치매와 건망증의 차이는 아래 사례를 보시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딸이 아버지에게 ‘오늘 저녁 6시에 어머니랑 저녁 먹으러 오세요‘ 라는 전화를 한 경우 아버지가 건망증이 있다면 다시 딸에게 ‘오늘 저녁 몇 시에 오라고 했니?’ 라고 물어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치매의 경우에는 딸이 저녁을 먹으러 오라고 한 전화 자체를 기억하지 못해서 저녁을 먹으러 가지 못하게 됩니다. |
건망증의 경우에는 기억 된 내용을 다시 떠올리는데 장애가 있는 것이고, 치매의 경우에는 기억을 저장하는 것부터 문제가 생기는 것 입니다.
건망증은 일시적인 경우가 많지만 치매는 진행성 장애로 시간이 지나고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심해져 일상생활이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매 초기 증상
본인 또는 가족이 치매의 초기 증상을 인지하기 위해서 일상생활에서 달라진 점을 잘 인지해야 합니다.
초기 치매의 경우 일상생활에 주는 영향이 크지 않고 증상 역시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아서 건망증과 구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치매의 인지기능 증상과 정신행동증상 등을 모두 포함해 ‘치매를 의심할 수 있는 10가지‘ 증상을 아래에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 일이나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정도로 최근 일에 대한 기억상실이 있다.
- 익숙한 일을 처리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 언어의 사용이 어려워 진다.
- 시간과 장소를 자주 혼동한다.
- 판단력이 감소하거나 잘못 된 판단을 자주 한다.
- 추상적인 사고능력에 문제가 생겼다.
- 물건을 어디에 두는지 기억이 잘 안난다.
- 감정기복과 행동의 변화가 온다.
- 성격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 자발적인 행동이 감소한다.
위 10가지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전문가와 상담해보는 것이 치매의 초기 진단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치매의 진단치매는 매우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한 가지 검사로 진단 할 수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세 가지 검사를 통해서 치매를 진단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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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자가 진단 방법
치매의 자가 진단을 위해서는 주관적 기억감퇴 설문(SMCQ)를 실시하게 됩니다. 총 14개의 문항이 있으며 ‘예’ 또는 ‘아니오’ 를 체크하면 됩니다.
주관적 기억감퇴 설문(SMCQ)란 Subjective Memory Complaints Qeustionnaire의 약자로, 주관적 기억력과 기분을 알아보기 위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평소에 주관적으로 경험하는 기억장애에 대한 질문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설문을 완료하면 평가 점수가 나오며 치매 앱을 활용해서 더 자세하게 체크해 볼 수 있도록 안내해 줍니다.
정확하지 않을 수 있으니 증상이 의심 된다면 가까운 치매센터를 방문해서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 주변 치매센터 확인하기
- 치매상담 콜센터: 1899-9988